화순군 세량제 생태공원 분수대 설치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2.10
화순군 세량제 생태공원 분수대 설치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2.10

마을 주민도 주변 경관 개선에 나서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세량제 생태공원에 분수대 2대를 설치해 세량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분수대는 공원 내 습지원에 설치해 녹조 예방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세량제는 봄철 산 벚꽃 개화 시기에 관광객의 방문이 집중됐지만, 생태공원이 조성된 후 계절을 가리지 않고 탐방객이 찾는 등 화순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 온난화 등으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세량제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의 세량제 생태공원, 산책로, 주차장, 교통 램프, 특산물 판매장 등 관광 기반 시설 확충은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세량제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생태공원의 시설물 유지 관리는 물론 공원 관리소에 화순군 관광안내 책자와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량리 주민들도 세량제 제방 아래 약 9920㎡(3000여평)에 해바라기를 심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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