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자유한국당이 8일 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 일정을 연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침에 따라 연기론이 제기됐지만, 선거 관리의 이유와 공정성 문제 등을 들어 원안대로 결정한 것. 또 너무나도 안타까운 죽음에 곡소리조차 나지 않는다. 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빈소는 비보가 믿기지 않는 듯 침통한 분위기와 슬픔만이 가득했다. 이밖에도 역대 최대 초과 세수, 美비건 서울 귀환, 양승태 기소, 구제역 차단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한국당, ‘2.27 전대’ 예정대로 개최… “공당으로서 지킬 원칙”☞(원문보기)
자유한국당이 8일 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 일정을 연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침에 따라 연기론이 제기됐지만, 선거 관리의 이유와 공정성 문제 등을 들어 원안대로 결정한 것.
◆[현장in] 외롭게 환자 곁을 지키던 故 윤한덕 센터장… 열악한 의료계 현실 ‘주목’☞
너무나도 안타까운 죽음에 곡소리조차 나지 않는다. 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빈소는 비보가 믿기지 않는 듯 침통한 분위기와 슬픔만이 가득했다.
◆‘경기침체에도 정부 곳간만 채웠나’ 세금 25.4조원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 세수☞
경기 침체에도 작년 정부가 전년대비 약 25조원을 더 걷어 역대 최대 초과 세수를 기록했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세입은 385조원으로 예산(371조 3천억원)보다 13조 7 천억원 많았다. 2017년도 실적과 비교하면 총세입은 작년에 25조 5천억원 증가했다.
◆美비건, 방북 일정 마치고 서울 귀환… 협상 결과 관심☞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실무협상을 위해 지난 6일 방북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8일 한국으로 귀환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7시쯤 미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文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위해 없으면 규제박스 승인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규제샌드박스 시행 첫날(1월 17일)에 이미 19건이 신청됐다고 들었는데, 이는 우리 기업이 규제 개혁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가 없는 사안이라면, 원칙적으로 승인한다는 걸 전제로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승태 11일쯤 기소… ‘사법농단’ 수사 마무리 수순☞
검찰이 오는 11일쯤 양 전 대법원장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등도 함께 기소될 전망이다. 이로서 8개월간의 ‘사법농단’ 의혹 수사가 일단락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 따르면 검찰은 이번 주 안에 사법농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핵심 인물에 대한 혐의 다지기에 매진했다. 지난 6일 설 연휴에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막바지 조사에 열을 올렸다.
◆北, 차분한 건군절 71주년… 열병식 등 행사 없이 조용히☞
북한이 8일 인민군 창설 71주년을 열병식이나 보고대회 등의 행사 없이 조용히 보냈다. 다만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대외선전매체에는 건군절의 의미를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3면에 걸쳐 인민군을 건설한 김일성 북한 주석의 일화를 되짚으면서 동시에 그의 업적을 추앙했다.
◆정선군, 청정정선을 사수를 위한 ‘구제역 차단 방역 체계’ 강화☞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경기도 안성과 충주지역 구제역 확진 판정에 따라 구제역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과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군은 가축 사육 농가 관리와 구제역·AI 발생 의심·신고 접수처리, 거점 방역초소 관리를 위해 농업축산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농업축산과 직원들을 상황실 근무자로 편성해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과 AI 방역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 방위비 협정 10일 가서명… 1조300억원·유효기간 1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이 타결돼 양측이 오는 10일 가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에서는 유효기간을, 미국 측에서는 금액을 각각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 유효기간은 1년, 금액은 1조 300억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외교 당국자 등에 따르면, 한국 측은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면에선 미국이 당초 제시한 10억 달러(1조 1305억원)보다 낮은 1조 300억원에서 합의하는 방향으로 조율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준환, 4대륙선수권 쇼트 개인 최고점 2위… 한국 남자 싱글 첫 메달 눈앞☞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18, 휘문고)이 처음 출전한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52점에 예술점수(PCS) 42.81점을 합쳐 97.3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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