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에 적용된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2.8
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에 적용된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2.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에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해 ‘레벨 2.5’의 자율주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코란도에 적용된 딥컨트롤의 핵심은 ‘지능형 주행제어(IACC)’다. 코란도의 지능형 주행제어는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종·횡 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앞에 가는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주행하는 기술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레벨2와 운전자가 한시적으로 차량제어에서 자유로워지는 레벨3의 중간 단계인 레벨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신형 코란도에는 탑승객하차보조(EAF) 등의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도 적용된다. 

딥컨트롤의 핵심 기술인 지능형주행제어(IACC).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2.8
딥컨트롤의 핵심 기술인 지능형주행제어(IACC).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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