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진했던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활동에서 모금액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나눔캠페인 관계자들이 시청앞에서 나눔 생방송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2.8
김천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진했던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활동에서 모금액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나눔캠페인 관계자들이 시청앞에서 나눔 생방송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2.8

성금으로 저소득 가정과 시설 기탁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진했던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활동에서 모금액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시행한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했다. 관내 금융기관과 언론, ARS 등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으며 목표액인 4억 1400만원을 초과해 7억 4100만원을 모금했다.

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마다 모인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천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기획사업이나 긴급지원 등에 공정하게 쓰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소액 지정 기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나눔의 뜻을 가지고 있던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 등이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따뜻한 지역의 정도 볼수 있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기부가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천시민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이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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