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 2019.2.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 2019.2.8

각종 기관·단체장 임원선거 실시 활성화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스마트폰·PC 등을 활용해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한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처음으로 온라인투표를 이용해 협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오는 12일 협회 회원 3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웹)·모바일(문자),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온라인투표서비스(중앙선관위 K-Voting)’는 인터넷PC, 스마트폰, 일반 휴대폰(문자)을 활용해 전자 투·개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휴대폰 본인인증 확인 절차를 거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투표 종료 후 개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터넷·모바일 투표의 어려움이 있는 선거인을 위해 이용기관에서 필요시 현장투표소를 함께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각종 민간·생활선거의 경우 투표율 저조로 인해 선거 과정 및 대표자 선출의 정당성에 적잖은 문제가 있으며 선거 관리의 어려움과 비용부담 측면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온라인투표를 이용하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으며 선거 과정상 논란 없이 투표종료 후 즉시 개표공개를 통해 공정한 선거 관리가 가능하고 선출의 정당성을 확립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 선관위는 온라인투표서비스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기표대 등 각종 장비·인력 지원과 선거사무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선관위(051-851-7773) 및 각 구·군 선관위 또는 온라인투표업무지원센터(070-7791-1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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