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국어 49명 등 27개 과목 교사 선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국·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자를 공고했다.

교육청은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836명(국립 4명 포함)을 8일 오전 10시 서울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 인원은 27개 과목 836명(일반 811명, 장애 25명)으로 중등학교 교사 621명, 보건교사 78명, 사서교사 8명, 영양교사 30명, 전문상담교사 45명, 특수(중등)교사 54명이다.

전체 합격자 836명(여성 643명, 남성 193명) 중 여성 비율은 76.9%로 전년(77.5%)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장애전형 합격 인원은 시각장애 1급 중증 장애인 5명을 포함한 25명이 선발됐다.

이번 임용시험은 제1차 교육학 및 전공시험을 통해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제2차 실기·실험시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올해는 교과 심층면접 시간을 1.5배로(10분→15분) 늘리고, 전 교과에 상황면접문항을 도입하는 등 시험 제도 개선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질과 인·적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합격 여부는 응시자 본인이 ‘나이스 온라인 채용서비스(http://edurecruit.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11일부터 20일(원격연수 20시간, 집합연수 30시간, 총50시간)까지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3월 1일부터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합격여부 조회방법, 신규임용 예정교사 임용서류 제출 및 직무연수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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