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시가 추진한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에 선정된 가좌 주민모임 및 마을의제 발굴 등.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2.8
지난해 인천시가 추진한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에 선정된 가좌 주민모임 및 마을의제 발굴 등.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2.8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 희망 불어넣을 것”

정비구역 해제지역·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 대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에 5개 구역 추진을 목표로 내달 6일까지 주민제안서를 받는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5만㎡)을 대상으로 인천형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 사업이다.

이는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 마을계획 수립 및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등으로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에 희망을 불어넣는 것을 골자로 했다.

지난해 희망지 사업을 통해 더불어 마을 5곳과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2곳이 선정돼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5개 내외 구역을 선정해 구역별로 최대 8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현장 거점공간과 전문가인 총괄계획가 및 마을 활동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안내문 확인 등 신청서류 작성 후 내달 6일까지 해당 자치군·구 사업 담당부서에 제출한 뒤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다음 달 안에 최종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권혁철 주거재생과장은 “원도심 정비구역 해제지역 관리와 노후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더불어 마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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