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첫 ‘이달의 공무원’ 수상자로 교통정책과 박준열 사무관(교통시설 담당)을 선정해 7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시상하고 이용섭 광주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2.8
광주시가 올해 첫 ‘이달의 공무원’ 수상자로 교통정책과 박준열 사무관(교통시설 담당)을 선정해 7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시상하고 이용섭 광주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2.8

자율협력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국고보조사업 선정 등 기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올해 첫 ‘이달의 공무원’ 수상자로 교통정책과 박준열 사무관(교통시설 담당)을 선정해 7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

도로㈜교통 및 경제분야 행정 달인으로 알려진 박 사무관은 업무수행 시 체득한 국비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지원에 필요한 논리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국비를 확보해 재원 부담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업인 자율협력 지능형 교통시스템 실증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사업기획 단계부터 정부관계자를 지속적으로 만나 정부의 정책방향을 파악했다.

또 교차로 신호위반 위험경고 등 기본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불법주정차 및 포트홀 실시간 검지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했다.

박 사무관은 올해 7월 열리는 ‘광주세계수영대회’에 북한선수단과 응원단 참여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안전시설 정비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지원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수영대회 선수단 수송노선의 노후 교통시설 정비 등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신호등 표준모델 설치사업의 확대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현재 25개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에서 “1월의 공무원으로 선정된 박준열 사무관은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등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며 “수상자를 비롯해 함께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사무관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광주’를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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