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이국종 교수가 세상을 떠난 고(故) 윤한덕 센터장을 애도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한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51)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안타까운 소식을 보도goTEk.

이날 이국종 교수는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15년 이상 봐왔는데, 응급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국종 교수는 이어 “15년 이상 응급의료 분야를 정착시키기 위해 굉장히 무리를 많이 하셨다”며 “닥터헬기 도입 등 국가 외상체계를 올리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국종 교수는 지난해 10월 펴낸 저서 ‘골든아워’에서 윤한덕 센터장에 대해 “수많은 장애 요소에도 평정심을 잘 유지하여 나아갔고, 관계에서의 출세에는 무심한 채 응급의료 업무만을 보고 걸어왔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윤학던 센터장 (출처: JTBC)
윤학던 센터장 (출처: JTBC)

한편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쯤 NMC 센터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에서 ‘관상동맥경화에 따른 급성심장사’ 소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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