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입주기업 매출 31억원, 53명 채용

212건의 기업 지원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3월부터 창업보육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3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해 입주기업의 창업성공과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연계 컨설팅, 전문 매니저 1:1 멘토링, 창업 유관기관들의 매칭 컨설팅 등 총 212건의 기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입주기업은 전체 총 53명의 근로자를 채용해 약 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2건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한중대 폐교와 맞물려 폐쇄 위기까지 몰렸던 한중대 창업보육센터를 동해시가 직접 운영하면서 불과 1년 사이에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박종을 동해시 투자유치과장은 “올해에도 센터 내 입주기업의 경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 실전 창업교육 등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창업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스타트업 데모 데이 참가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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