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8.12.14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8.02.07

사업선정으로 국비 1억 3000만원 확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7일 경상대와 협력한 ‘항공부품설계’ 과정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90%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1일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고용위기 탈출을 위한 항공부품설계 과정’을 공모에 신청했다. 이어 지난 1월 25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2월 중순까지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고용노동부가 각각 사업 추진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 진주시와 고용노동부는 제출한 사업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수행능력, 사업전략,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한 뒤 이르면 3월경 경상대학교는 교육생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항공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해당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우주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