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민원실 여권창구.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2.7
아산시청 민원실 여권창구.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2.7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 펼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평일 근무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운영하는 매주 수요일 야간민원실과 토요일 민원실 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수요 야간민원실은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평일 근무시간에 시청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 근무시간을 2시간 연장해서 오후 8시까지 민원처리를 해주는 민원행정 서비스다.

지난해 수요 야간민원실 이용실적은 ‘여권 735건(85.9%)’ ‘제증명 101건(11.8%)’ ‘가족관계 19건(2.2%)’ ‘차량등록 1건(0.1%)’ 등 856건으로 시민들은 여권신청 접수 및 교부 민원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민원실 운영을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을 발급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권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하면 4일 후 여권 교부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같이 받을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을 적극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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