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SNS로 시민에 한 발 더 가까이’ 읍면동별 ‘밴드 운영’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소셜미디어 시대에 맞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읍면동별 밴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 공식 SNS 외에 25개 읍면동 밴드를 각각 개설하고 주요 시정과 읍면 동정, 주요행사, 생활 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상담과 처리, 주민과의 소통 등 읍면동 밴드를 통해 더욱더 손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문턱을 낮추고 시민에 한 발 더 다가선 열린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읍면동별 밴드는 공개형 커뮤니티로 운영돼 누구나 손쉽게 가입과 정보 획득, 게시물 작성 등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홍보 창구를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스마트폰 사용이 미숙한 시민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용호 시정홍보실장은 “읍면동별 SNS 운영을 통해 시정과 읍·면동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증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밴드는 네이버에서 제작한 SNS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정보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