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관광유람선.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19.2.7
해운대관광유람선.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19.2.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일 오후 7시 30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미포 선착장 앞 해상에서 입항하던 유람선에서 승객 A(42, 남)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보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은 유람선 2층 갑판에 있던 A씨가 난간에 몸을 기대던 중 갑자기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했다.

사고 당시 유람선에는 선원 3명과 승객 38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목격자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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