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열린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3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열린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30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열리는 데 대해 6일 “그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효과를 감살하려는 저들의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에서는 이번 전대를 한 달 이상 미뤄 지방선거 때처럼 일방적으로 저들의 책략에 당하지 않도록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북핵문제조차도 정권의 홍보 수단으로 삼으려는 저들의 책략에 분노한다”며 “미북회담은 우리가 일정 변경을 요구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에서는 이번 전대를 한 달 이상 미루어 지선 때처럼 일방적으로 저들의 책략에 당하지 않도록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북회담 후 저들은 남북정상회담을 열거나 김정은의 방한을 추진할 것이다. 그래서 한 달 이상 전대를 연기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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