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DB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급락했다. 같은 달 기준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857건(신고 건수 기준)으로 지난해 1월 1198건보다 81.8%나 감소했다. 2013년 1196건 이후 1월 거래량 기준 최저 수준이다.

이렇듯 부동산 규제로 시장이 얼어붙은 것이다. 용산구는 지난달 20건에 그쳤으며 몇백건의 거래량을 유지하던 강남구는 86건, 서초구는 64건, 송파구는 82건으로 거래량이 줄었다.

반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만 7618건으로 지난해 1월 1만 4140건보다 24.6% 증가했다.

송파구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월 1321건에서 2399건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으며 강남구도 1741건, 서초구 1226건, 노원구 1319건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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