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달말 열릴 전망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양국 협상대표가 한반도 정세를 바꿀지 모르는 중대 담판을 6일 평양에서 벌인다.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으나, 정작 김씨와 같은 노동자에겐 적용이 안 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새로운 방안을 발표했다. 설날 서울 경복궁 안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즐비했다.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美비건 vs 北김혁철, 비핵화 두고 외나무 다리 담판 ☞ (원문보기)
이달 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양국 협상대표가 한반도 정세를 바꿀지 모르는 중대 담판을 오는 6일 평양에서 벌인다.
◆‘호랑이굴’ 들어가는 비건… 내일 北김혁철과 ‘평양 담판’ ☞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후속 실무협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6일 평양을 방문해 북미 실무협상에 돌입한다.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의 교섭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당정, 김용균법 후속대책 합의… 이전과 달라진 것은? ☞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으나, 정작 김씨와 같은 노동자에겐 적용이 안 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새로운 방안을 발표했다.
◆[르포] ‘역사체험에 민속놀이도’… 민족대명절 맞아 궁(宮)도 ‘들썩’ ☞
“와! 나 한복입으니까 ‘임금님’ 같다!”설날인 5일 서울 경복궁 안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즐비했다. 갈색 약식 용포를 입은 꼬마 임금님부터 형형색색의 저고리를 입은 여성들, 갓을 쓴 선비 차림의 남성들까지 경복궁 안은 마치 조선시대를 방불케 했다.
◆[현장] “14살 종복이, 가족 그리워 매년 임진각 왔죠”… 실향민의 설날 ☞
“어머니, 아버지…. 종복이 왔어요.”설 당일인 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는 올해도 여김 없이 ‘재 이북부조망향경모제’가 진행됐다. 천만 이산가족들은 이번 설에도 고향을 가지 못한 채 이곳 망배단에 모여 북에 두고 온 부모형제와 처자식들을 떠올리며 차례를 올렸다.
◆“한미, 주한미군 방위비 잠정합의… 1년 10억불 규모로 확대” ☞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10억 달러에 가까운 규모로 늘린다는 데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CNN방송은 4일(현지시간) 한미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두 명의 미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MB·양승태·김경수·안희정, 첫 옥중 설날… 점심은 ‘떡국’ ☞
전직 대통령들과 전직 대법원장, 전·현직 도지사들까지 ‘옥중 설날’을 맞게 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는 구치소에서 처음 설날을 지내고 있다.
◆[인터뷰] 끊임없는 ‘한·일 갈등’… “실리적인 ‘투트랙’ 전략 방안” ☞
한·일 관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초계기에서 비롯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광화문 세월호 천막서 합동차례식… “천막 철거하고 기억공간 조성” ☞
세월호 참사 이후 다섯 번째 맞이하는 설인 5일 세월호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합동차례’가 진행됐다.
국내 게임회사인 넥슨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결혼 반대한 어머니 살해한 30대 두고 비난 여론… “이유불문하고 사형” ☞
중국 국적의 여성과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해찬 “4월까지 총선룰 확정… 준비에 만전 기해”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월까지 총선룰을 확정지어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설날인 5일에도 전국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작업이 한창이다.
◆日 자위대 호위함 ‘이즈모’ 한국 파견 취소… 한일 갈등 때문? ☞
일본 정부가 5일 한국에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파견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이는 일본 초계기 레이더·위협비행 논란과 관련한 한일 갈등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황교안 겨냥… “검증 없는 인재 영입, 당의 시한폭탄” ☞
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前) 대표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검증 없는 인재 영입은 당의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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