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고(故) 김용균씨가 숨진 지 45일째인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고(故) 김용균씨가 숨진 지 45일째인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고(故) 김용균씨 사망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용균법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진상규명위를 조속히 구성·운영해서 사고가 발생한 구조적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및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석탄발전소 작업 현장에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2인 1조 시행 등 긴급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적정인원을 충원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위는 오는 6월 30일까지 조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