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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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설 당일인 5일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5일은 전국 교통량이 575만대로 늘어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쯤 정체가 시작돼 다음 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귀성 방향은 오후 4~5시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1~12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귀경기간은 지난해 대비 3일에서 2일로 감소해 교통량이 단기간에 몰려 귀경 소요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1~7일)에 총 4895만명, 일 평균 69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일 평균 452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2월 4일 0시부터 2월 6일 24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버스전용차로제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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