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황교안 전 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 짓으며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  ⓒ천지일보 2019.1.29

“성숙한 대안 정당으로 폭정 막겠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의 당권 주자로 나선 황교안 전(前)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사법부를 적폐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비판하며 “삼권분립의 헌법 가치를 부인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민생경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고 오만·폭주가 극에 달했다”며 “설 대목은 이제 옛말이 됐고 자영업자들은 설 연휴에 인건비라도 아껴야겠다고 문을 닫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희망 메시지를 국민 스스로 만들고 있고 우리 정치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국민 마음을 제대로 대변해 다시 일어서는 자유 우파, 자유한국당이 돼 강력하고 성숙한 대안 정당 모습으로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어떤 어려움에도 국민만 보고 국민이 승리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황교안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화면 캡쳐)
(출처: 황교안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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