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4일 서울 시내 곳곳에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이 이르면 5일부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북미협상의 핵심의제에 대한 사전조율을 진행했다. 전북 전주에서 ‘영아 급사 증후군(SIDS)’이 사인으로 추정되는 영아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굴렁쇠 굴려보고 한복도 입어보고”… 포근한 설 연휴, 나들이객 ‘북적’ ☞ (원문보기)
“할아버지! 굴렁쇠 가르쳐 주세요!”
절기상 입춘이자 설 연휴인 4일 오전 서울 남산공원 팔각광장. 김유찬(9)군은 들뜬 표정으로 이같이 외치며 할아버지를 향해 뛰어갔다. 김군은 “처음엔 힘들었는데 굴리다 보니깐 재밌다”며 “설날을 맞아 할아버지도 뵙고, 굴렁쇠도 배울 수 있어 더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김경수 실형 선고·법정 구속… 적절 46% vs 과도 36% ☞
김경수 경남지사의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에 대해 ‘적절한 결정이다’는 긍정 평가가 46.3%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결과가 4일 나왔다. ‘과도한 결정이다’는 부정평가도 36.4%로 조사됐다.
◆외국인이 바라보는 설 명절… “비슷한 풍습 많아 정 생겨” ☞
민족의 대명절인 설. 세계 각국에는 새해를 맞는 그들만의 문화가 존재한다. 형식이나 방법은 조금씩 달라도 무탈한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같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여행 등의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1500만명에 달한다. 이들에게 한국의 설 명절은 어떤 모습인지 들어봤다.
◆韓美, ‘비핵화-상응조치’ 사전조율… 이르면 내일 北美 실무협상 ☞
이달 중으로 추진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이 이르면 5일부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북미협상의 핵심의제인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에 대한 사전조율을 진행했다.
◆트럼프 “김정은, 북한 경제대국 만들 기회 가졌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을 엄청난 경제 대국으로 만들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방송된 미 CBS방송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그(김정은)도 자신이 겪고 있는 일에 지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여야, 설 연휴에도 김경수 판결 두고 ‘비판·반박’ ☞
여당과 야당이 설 연휴인 4일에도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유죄 판결과 법정 구속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여당은 해당 판결이 판사의 권한남용이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댓글조작 여론선동 혐의를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전주에서 ‘영아 급사 증후군(SIDS)’이 사인으로 추정되는 영아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25일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달 중으로 추진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 실무협상이 오는 5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가 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선 온도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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