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입춘이며 설 연휴인 4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쓰인 입춘첩이 붙여져 있다. ⓒ천지일보 201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입춘이며 설 연휴인 4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쓰인 입춘첩이 붙여져 있다. ⓒ천지일보 2019.2.4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늘(4일)은 새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24절기 하나인 입춘이다.

입춘을 맞아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의 뜻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입춘은 한 해를 열고 봄을 알리는 절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세시풍속을 통해 이를 기념한다. 다만 최근에는 복잡한 의례는 생략하고 ‘입춘문(立春文)’만을 붙이는 추세다.

입춘문의 대표격은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다. 이는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다.

입춘문으로 쓰이는 문구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외에도 ‘국태민안 가급인족’, ‘기주오복 화봉삼축’ 등의 대구 등이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올해 24절기 내용에 따르면 2019년의 입춘시는 이날 낮 12시 14분이다. 이 시간에 맞춰 대문에 사람 인(人)자 모양으로 입춘문을 붙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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