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비건 美대북대표 방한·전국 구제역 긴급접종·귀성길 정체 점차 풀려·대전 계룡스파텔 온천장 불·설 연휴기간·승객에 60만원씩 배상·올해 1인가구 비중 30% 육박·서울 동대문구 인력사무실서 불·한미방위비분담금
[천지일보 이슈종합] 비건 美대북대표 방한·전국 구제역 긴급접종·귀성길 정체 점차 풀려·대전 계룡스파텔 온천장 불·설 연휴기간·승객에 60만원씩 배상·올해 1인가구 비중 30% 육박·서울 동대문구 인력사무실서 불·한미방위비분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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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이달 말로 잡힌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협상을 위해 입국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이달 말로 잡힌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협상을 위해 입국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전략을 조율했다. 그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어오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이번 주 안에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인천과 경기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외에도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美비건, 이도훈과 회동… 내일 靑서 정의용 면담☞(원문보기)

한미 북핵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전략을 조율했다. 비건 대표는 오는 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면담한 뒤 5일 판문점에서 북한과 만나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3일 외교가 등에 따르면 비건 대표와 이 본부장은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후속 실무협상 등 현안에 관해 전략협의를 가졌다.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오른쪽)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16~19일 서울 국방연구원에서 2019년 이후분 방위비분담금 협상 제8차 회의를 갖고 악수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오른쪽)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16~19일 서울 국방연구원에서 2019년 이후분 방위비분담금 협상 제8차 회의를 갖고 악수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사실상 타결… “10억 달러 미만·계약기간 1년”☞

그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어오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이번 주 안에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번 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한·미 양국 간 공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이던 분담금 규모는 미국이 한국의 요구를 수용해 10억달러 미만으로 하되 협정 유효기간은 미국이 요구해온 1년으로 하는 형식으로 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일 오후 서울역 KTX 승강장에서 한 가족이 열차에 오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일 오후 서울역 KTX 승강장에서 한 가족이 열차에 오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3

◆“그리운 가족 드디어 만나”… ‘설맞이’ 귀성행렬 본격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민족대이동이 시작된 3일, 귀성객이 몰리는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는 오후부터 서서히 귀성길에 오르는 가족, 군인 등 수많은 시민으로 북적거려 명절 분위기를 풍겼다. 대합실 의자에는 떠나는 사람들의 짐들로 가득 채워졌다. 기차에 오르기 위해 탑승을 기다리는 줄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기차표를 예매하지 못해 버스표라도 구하려는 인파들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설 연휴 ‘홍역 비상’… 인천·안산서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설 연휴 인천과 경기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카자흐스탄 국적 A(39, 여)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우크라이나·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지로 출장을 갔다가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A씨는 출장지에서 발진과 인후통을 호소해 현지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소화아동병원 내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소화아동병원 내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이산가족 고령화 갈수록 ‘심각’… 지난해에만 4900명 숨져☞

이산가족의 고령화와 건강문제로 생존자들이 해마다 줄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4900여명이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운영하는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2018년에 1988년부터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지난해 12월 말 기준) 13만 3208명 중 4914명이 숨을 거뒀다. 지난해 12월에만 322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모두 7만 7221명이 됐다. 현재 가족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이산가족 생존자는 모두 5만 5987명이다.

◆해외여행·모바일선물… ‘명절 신풍속도’ 또 진화했다☞

‘명절외식족’ ‘설캉스족(설+바캉스)’이라는 말을 아는가. 과거에는 일가친척이 오순도순 모여 명절 음식과 함께 윷놀이를 즐기던 설날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자유롭게 여가를 보내는 명절 문화가 자리 잡았다. 명절 선물을 보내는 방식도 문화·경제를 반영하면서 점점 변화돼 왔다. 이와 관련, 달라진 설날 문화를 알아봤다.

◆전국 소·돼지 구제역 긴급접종 마무리… 소 살처분, 8년 만에 ‘역대 최대’☞

설 연휴 직전 발병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면서 전국 소·돼지의 구제역 긴급접종이 마무리됐다. 이번 구제역으로 살처분한 소는 2000마리를 넘어서 2011년 이래 8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소·돼지 1340만 마리에 백신 긴급접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제주도의 경우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92.2%가 완료돼 아직 일부 가축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 한 젖소 농가에서 29일 오후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 후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 한 젖소 농가에서 29일 오후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 후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9

◆대전 계룡스파텔 온천장서 불… 입욕객 맨발 대피☞

대전 소재 대형 온천장(별관)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7분께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 온천장(별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올해 1인가구 비중 30% 육박… ‘나 혼자 산다’ 늘어나☞

올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김광석 한양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가 BC카드 디지털연구소에 기고한 연구보고서와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은 29.1%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화재ⓒ천지일보 2019.1.4
화재ⓒ천지일보 2019.1.4

◆서울 동대문 인력사무실서 불… 50대 女, 전신화상 병원 이송☞

본격 설 연휴가 시작된 3일 서울 동대문구 한 인력사무실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2명이 다쳤다. 동대문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쯤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한 인력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 약 20분만에 진화됐다.

◆중앙선 넘어 돌진한 차량과 정면충돌해 30대 운전자 ‘사망’☞

본격 귀성이 시작된 3일 경기 안양 1번 국도를 달리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해 30대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번 국도 서울 방면 도로에서 A(64) 씨의 카이런 차량이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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