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과정 수업 모습 (제공: 중앙직업전문학교)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과정 수업 모습 (제공: 중앙직업전문학교)

내신·수능 미반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9년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대입 전형을 위한 눈치싸움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찍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학력보다 경력이나 실무능력을 중요시하는 분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수험생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취업 전망이 높은 드론학과, 3D프린팅학과, 사물인터넷학과, 빅데이터학과 등 4차산업혁명 관련 학과나 게임학과, 영상학과, 웹툰학과, 유통물류학과, 마케팅학과, 미용학과 등 대학교 간판이나 학력보다 대회 수상경력이나 실무능력, 자격증 등 취업 후 현장에서 우선시 되는 학과들이 주목되고 있다.

중앙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대학교나 전문대학 졸업 후 취업에 난항을 겪으며 기술을 배우기 위해 직업전문학교로 유턴하는 현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대학중퇴자, 대졸자, 수시에 합격하거나 정시에 합격한 수험생들도 수업의 80% 이상을 실습수업으로 구성해 취업을 연계하는 전문학교에 노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 중앙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로부터 학점을 인정받아 대학과 동등한 학력 취득이 가능하며 전문학사 취득 뒤 대학교 편입, 취업, 유학 등 다양한 진로설계를 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현재 중앙직업전문학교는 19학번 추가모집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신과 수능점수 반영 없이 면접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연계 생활관 이용도 가능하다.

카카오톡으로도 상담(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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