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이 설 연휴를 맞이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설날 당일인 5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영한다. 3일에는 기획전시실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고려전’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려와 관련된 숫자 877, 918, 1100, 2018번째 관람객에게 ‘약과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4일에는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과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시 무료관람을 시행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열린마당에서 설맞이 특별 무료공연이 열린다. 전통 연희단 ‘꼭두쇠’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으랏차차 아리랑’ 연희극 공연을 준비했다.

어린이와 함께 박물관을 찾는 가족을 위한 뮤지컬도 준비돼 있다. 오는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되는 오페레타 가족 뮤지컬 ‘판타지아’는 10일까지 예매 시 설 명절맞이 전석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 외에도 연휴기간 동안 박물관 서점에서는 ‘고려’ 관련 도서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도록을 증정하는 ‘대고려전’ 전시 연계 도서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윤금진 사장은 “설 연휴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기를 바라며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박물관에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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