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0년도 대학생 혁신형 중소기업 현장연수에 참여한 대학생 일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됐고 기회가 된다면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0일 ‘대학생 혁신형 중소기업 현장연수’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전국단위 사례발표회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했다.

발표 학생은 ‘2010년도 대학생 혁신형 중소기업 현장연수(하계)’ 참여 학생 1270명 중 각 지방청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1명이다. 이들은 현장연수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한밭대학교 4학년 심고은(응용화학전공) 학생은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 가족 같은 분위기에 매력을 느껴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서 다양한 일을 경험하며 꿈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발표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총 5명의 입상자(대상 1, 우수상2, 장려상2)가 선정됐다. 오는 24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기술인재대전’에서 우수상 이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대상에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과 해외연수 기회가, 우수상에 중소기업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 장려상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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