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일본-카타르전. (출처: 다음) ⓒ천지일보 2019.2.1
2019 아시안컵 일본-카타르전. (출처: 다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과 카타르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축구 정상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인 일본이 93위인 카타르보다 우위에 있다. 역대 아시안컵 성적도 일본이 앞선다. 과거 4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 전까지 2차례 8강에 진출한 게 최고 성적이다.

역대 5번째 우승 타이틀을 노리는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F조 3전 전승을 기록, 조 1위를 달렸다. 일본은 조별리그와 8강까지는 기대 이하였던 경기력을 보였으나 이란과의 준결승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카타르는 6경기 무실점 전승, 16골을 기록 중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해외 국적 선수를 들이는 등 국가적인 지원이 뒷받침 된 결과라는 평가다.

도전자 입장인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강한 전력을 갖췄고 여러 차례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면서도 “우리는 도전할 준비가 돼 있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그들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에서 중계하고 설 연휴를 하루 앞둔 밤 11시에 시작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