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총 12주간 관내 제6339부대 4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서구청과 함께하는 독서 지도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공한수 서구청장(왼쪽)과 최성용 대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 2019.2.1
부산 서구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총 12주간 관내 제6339부대 4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서구청과 함께하는 독서 지도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공한수 서구청장(왼쪽)과 최성용 대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 2019.2.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총 12주간 관내 제6339부대 4대대(대대장 최성용) 장병들을 대상으로 ‘서구청과 함께하는 독서 지도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부대 내 새롭게 리모델링한 독서카페의 활성화와 신분상 상대적으로 평생학습 참여에 제약이 따르는 장병들의 독서습관 함양을 돕고 일과 후 자기계발을 지원하고자 개설됐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은 독서의 의미와 나에게 맞는 도서선정 방법 등에 관한 강의와 함께 20여명의 군인 학습자가 전문 강사의 도움 아래 12주의 교육과정에서 다루기 위한 도서목록을 선정했다.

이어 내달 31일에는 공한수 서구청장이 직접 4대대를 방문해 선정도서를 전달하고 부대 내 내무반을 순시하며 설 명절을 앞두고 국방의 의무와 지역 방호에 헌신하고 있는 150여명의 장병과 장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교육에 대한 욕구와 학습권 또한 지켜야 할 중요한 권리 중 하나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이 우리 군인 장병의 일과 후 자기계발과 건강한 병영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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