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설날맞이 저소득 소외계층 위한 지역사회 후원금품 지원사업 현황 및 기탁 기념 사진 등. (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9.2.1
인천 남동구 설날맞이 저소득 소외계층 위한 지역사회 후원금품 지원사업 현황 및 기탁 기념 사진 등. (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9.2.1

 

2019년 설 명절 기간 민간 후원금 및 기관 총 1억 7000여만원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역사회에서 2019년 설명절 후원금품 1억 7000여만원을 기탁해 총 4856세대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지원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설을 앞두고 남동구에 접수된 후원자들의 온정이 가득 담긴 먹거리와 생필품 등 다양한 종류의 현물인 민간 후원금품액은 총 9000여만원으로, 홀몸노인과 한부모가구, 북한이탈주민 등 저소득 소외계층 총 2841세대에 지원됐다. 

이번 희망 나눔에 동참한 기업 및 단체는 ▲남동구 새마을금고 5곳(인주·남동·상인천, 만수·구월남촌)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대한실드엔지니어링 ▲인천탁주 ▲㈜장원 ▲㈜에스이텍 ▲에스와이에스코퍼레이션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 ▲인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가천대 길병원 등이다.

또 구에 접수된 민가후원금품 연계사업 외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동구 연합모금액을 활용한 자체 위문사업을 추진해  복지 위기가구 500세대에 5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이밖에 각 동에서도 동별 후원금 적립액을 활용한 이웃돕기를 통해 총 1515세대에 3025만 2000원을 지원하는 등 기관 차원의 자체 위문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세대에 힘을 보탰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걱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배려가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건설의 큰 원동력”이라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보장 전달체계의 효율적 연계와 지역사회보장 강화로, 더불어 행복한 희망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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