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내 교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4개 협동조합이 공동기획하고 주관한 ‘2019년 신창향교에서 놀자’ 캠프가 열리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2.1
아산시 관내 교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4개 협동조합이 공동기획하고 주관한 ‘2019년 신창향교에서 놀자’ 캠프가 열리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2.1

'제2차 향교캠프… 3월 중 참가학생 모집'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관내 교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4개 협동조합이 공동기획하고 주관한 ‘2019년 신창향교에서 놀자’ 캠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아산시에 따르면 향교캠프는 신창향교에서 1월 19일~2월 23일 셋째·넷째 주 토요일 운영 중이며 아산시 초등학생 3~6학년 1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첫 캠프가 열린 지난 19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유생옷 차림으로 과거 시험을 치르는 선비 체험과 다도·다과 만들기를 통해 예절을 배우고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전통문화의 기본 정신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6일에는 장승 만들기와 전례놀이 하나인 고두놀이 체험을 했다.

향후 캠프는 다양한 전통 복식 입어보기와 쌍륙놀이, 고건축물 알아보기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교캠프는 민들레역사문화연구소협동조합(이사장 민들레), 교육공동체협동조합노리아이(이사장 이명희), 라온교육협동조합(이사장 배소연)과 한국차문화협회아산지부(지부장 김태임) 등 4개 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맺고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2차 향교캠프는 3월 중에 참가학생을 모집해 아산시 관내 신창·영인·온양 3개 향교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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