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설맞이 인기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 리틀퓨처북 헬로카봇 펜 이미지. (제공: 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설맞이 인기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 리틀퓨처북 헬로카봇 펜 이미지.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설맞이 인기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 조카, 손주를 위해 풍성하게 선물을 마련한 ‘에잇포켓족’을 겨냥했다. ‘에잇포켓’은 ‘아이 한 명을 위해 부모, 조부모, 삼촌, 이모 등 가족구성원 8명이 지갑을 연다’는 의미로 저출산율 시대에 ‘골드키즈’가 늘어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마트는 완구 매출 최대 성수기인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외에도 설 완구 매출이 기존 성수기 매출을 따라잡고 있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의 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의 D-1주간 완구 매출을 비교했을 때 2017년에는 설 매출이 어린이날의 50%, 크리스마스의 40%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어린이날의 70%, 크리스마스의 45% 수준으로 올라섰다.

대표 행사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헬로카봇’의 극장판 2기 개봉에 맞춰 신상품 5종을 준비했다. 동물카봇인 ‘크라이언(사자)’ ‘마이모스(맘모스)’ ‘팔로(버팔로)’는 4만 9900원, ‘에이샤크(상어)’는 5만 4000원에 판매한다. 카봇 3종을 결합할 수 있는 합체카봇 ‘티라이오’는 12만 4800원에 판매한다. ‘헬로카봇’ 전상품 구매시 ‘티라이오 시계팩’을 1만개 수량한정으로 증정한다.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학습을 돕는 ‘리틀퓨처북 카봇펜 디럭스세트’는 54% 할인한 2만 9800원에 판매한다. 구성은 말하는 펜 ‘헬로카봇 펜’과 알파벳, 구구단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로 짜인 놀이책 3권 등으로 돼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의 ‘초제트 발키리(스타터)’는 1만 1880원에, ‘초제트 스프리건’ ‘크래쉬 라그나로크’ 등 인기 블레이드 4종으로 구성된 ‘초제트 커스터마이즈세트’를 3만 2980원에 판매한다. 신상품 ‘또봇V 빅트레일·트롤’은 각 3만 6970원에, ‘너프 라이벌 아폴로’ ‘너프 엘리트 델타트루퍼’는 20% 할인한 3만 9920원에 판매한다. 이외 36종의 인형 중 1개가 랜덤으로 들어있어 모으는 재미가 있는 헤어도러블은 2만 4900원에 구매가능하다.

김성호 이마트 완구 팀장은 “식스포켓, 에잇포켓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기념일 등 특수 시즌마다 키즈 관련 상품군이 호조”라며 “특히 명절에도 조카, 손주에게 장난감을 선물하는 추세가 강세임에 따라 이번 설맞이 인기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7일에 ‘완구 럭키박스’를 또 한번 선보인다. 완구 럭키박스는 지난해 11월 3만개를 3일 만에 완판한 히트 아이템이다. 이번에도 설을 맞이해 ‘헬로카봇’ ‘공룡메카드’ 등 인기 완구 10가지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2만개 한정으로 1만 9800원에 전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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