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응급신고 기능 갖춰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도보여행 열풍과 함께 변산마실길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CCTV 설치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변산마실길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해안 길을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는 명품 길로 많은 도보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마실길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변산마실길 제1코스인 새만금홍보관을 비롯해 고사포해수욕장 초입(변산해안도로), 송포수산 앞 사거리, 전북해양학생수련원 앞 등 변산마실길 주변에 방범용(다목적) 인식 CCTV 11개소 29대와 동영상(다목적) CCTV 12개소 35대 등 총 64대의 CCTV를 설치했다.

방범용 인식 CCTV는 현재 전북지방경찰청 상황실에 운영 중인 시스템과 데이터가 연계돼 있으며 동영상 CCTV는 현재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연동 및 호환·운영해 탐방객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형인 부안군 친환경축산과장은 “앞으로 부안군 변산마실길 스마트 통합관광정보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통해 마실길코스 안내, 주변 마을정보, 다국어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실길 이용객의 안전한 변산마실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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