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 여성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논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31일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2019년 제1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각종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련 전문기관 9개소 대표 및 실무자 11명으로 구성돼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협의체 위원 등 11명이 참석해 최근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에 접수된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비 지원과 상록경찰서에서 긴급 사안으로 상정한 약물 중독 여성에 대한 지원 및 재발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아동 여성 안전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지역 내 피해자 긴급구조 및 공동대응 등 통합적인 지원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2016년부터 3회 연속 실무사례협의회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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