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나주마한문화축제에서 마한인의 복장을 한 나주시민들이 마한행진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1.31
제4회 나주마한문화축제에서 마한인의 복장을 한 나주시민들이 마한행진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1.31

편의 개선·프로그램 확대 등 “업그레이드” 기대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나주시 최초로 전라남도 대표축제 분야 ‘유망축제’에 선정된 나주마한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마한문화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 위원장 이정호)는 지난 28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1차 추진 위원 회의를 통해 제5회 나주마한문화축제 개최 날을 오는 10월 11일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한문화축제추진위는 이날 관광객 편의 개선을 위한 주차공간 확대를 비롯해 생태 꽃단지 조성, 먹거리 부스 확충, 어린이·청소년 및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 등을 개선사항으로 제안했다.

또한 역대 최다 관광객 수인 16만 5000여명을 기록한 제4회 나주 마한문화축제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기념행사, 문화 체험 부스, 전시, 홍보전 등은 향후 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보완해가기로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남도를 대표하는 유망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체험 행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나주 마한문화축제는 1~4세기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마한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축제다.

나주 마한문화축제는 마한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각종 체험행사, 경연, 먹거리, 전통 의식 재현 등 색다른 축제 콘텐츠를 통해 지역 대표축제, 더 나아가 전남도 유망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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