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비상’ 2번째 이동중지 명령… 가축시장 3주간 폐쇄
‘구제역 비상’ 2번째 이동중지 명령… 가축시장 3주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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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 한 젖소 농가에서 29일 오후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 후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 한 젖소 농가에서 29일 오후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 후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9

소·돼지 2일까지 구제역 백신 접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31일 경기도 안성에서 확인된 구제역이 다른 지역까지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전국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모든 우제류 시장을 3주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오자 긴급방역대책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이 같은 대책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둔 이날 오후 6시부터 2월 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는 한편 일제히 소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전국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도 3주간 폐쇄시키고 같은 기간 시장 내·외부, 주변 도로 등을 매일 집중 소독할 방침이다.

전국 모든 소와 돼지에 대해서는 다음달 2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백신과 인력을 모두 동원해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다.

농식품부는 내일인 1일부터 백신을 접종하는 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부족한 백신에 대해서 경기,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급하기로 했다.

추가적인 후속 대책으로 전국 우제류 축산농가의 모임도 금지할 계획이며 거점소독시설 설치 확대를 통해 소독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가축의 전염병이 전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축, 축산업자,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는 정부의 조치다.

명령이 내려지면 해당 가축을 사육장 밖으로 이동하는 것이 금지되며, 축산 종사자 또한 작업장 출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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