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설 대목장에 천원버스 타고 오일장을 방문하는 ‘함께해요 오일장 행복 나눔 군수실’을 열고 31일 유근기 곡성군수가 석곡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31
곡성군이 설 대목장에 천원버스 타고 오일장을 방문하는 ‘함께해요 오일장 행복 나눔 군수실’을 열고 31일 유근기 곡성군수가 석곡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31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 나누며 군민 행복 구상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설 대목장을 맞아 천원버스 타고 5일장을 방문하는‘함께해요 오일장 행복 나눔 군수실’을 열고 주민들 속으로 달려간다.

행복 나눔 군수실은 매월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의 장날에 맞춰, 군수가 천원버스를 타고 주민들을 만나 민생 현안을 살피는 곡성군의 소통시책 중 하나다.

올해는 31일 석곡 장을 시작으로 내달 3일 곡성장, 4일에는 옥과 장을 순회한다. 곡성군수는 이를 통해 설 대목 주민들과 귀성객들을 살피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한편 천원버스는 현 곡성군수의 민선 6기 공약이었던‘곡성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의 애칭이다. 과거 거리에 따라 최대 4100원까지 부과됐던 농어촌버스 요금을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으로 단일화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천원버스를 타고 5일 시장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덕담도 나누며 행복한 곡성을 만들 계획”이라며“설 대목장을 맞아 행복 나눔 군수실을 통해 주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며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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