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스타천지=강은희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7’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상재 감독과 배우 김현숙, 이승준, 송민형, 김정하, 정보석,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고세원, 이규한, 정다혜, 박수아(리지), 연제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tvN의 개국공신이라 불릴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17번째 시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였던 영애가 ‘막영애’에서 ‘맘영애’로 돌아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한상재 감독은 이날 ‘막돼먹은 영애씨 17’에 대해 “육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토리가 될 것 같다. 영애의 러브라인이 사라진 첫 번째 시즌”이라며 “우리 드라마가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에 육아를 중심으로 오피스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감독은 “디테일한 육아 장면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90%의 출연진이 부모다. 이승준과 김현숙은 아이가 어리다. 최근 육아를 경험했기 때문에 서로 도와가면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로 변신한 영애씨의 사이다 활약이 예고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7’은 2월 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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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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