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약국과 연계해 ‘설 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천지일보 2019.1.30
단원보건소 전경.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1.30

상록수·단원보건소, 연휴기관 진료대책상황실 운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약국과 연계해 ‘설 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명절 연휴기간 중 진료 공백을 없애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관·약국 총 463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해외 유입 감염병(메르스, 지카바이러스), 홍역, AI인체감염 관리, 생물테러감염병 등 발생 대비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진료일정을 안내 하겠다”며 “대형 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가동·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잇따른 홍역 발생과 관련하여 해외여행 또는 질병유행지역 방문 후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는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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