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수출입은행장(맨오른쪽)이 29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을 찾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수출입은행) ⓒ천지일보 2019.1.30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29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을 찾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수출입은행) ⓒ천지일보 2019.1.3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9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 30여명은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 등에게 밥과 반찬 등을 배식하고 설거지 등 명절을 앞둔 급식소의 분주한 일손을 도왔다.

은성수 행장은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설 명절인데도 거리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설을 보내는 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노숙인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2012년부터 ‘따스한 채움터’에 급식재료비 등을 후원해왔으며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취약계층에 급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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