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어메이징 덤 초밥. (제공: 이마트)
이마트 어메이징 덤 초밥.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국민가격’ 가족먹거리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일주일간 가족먹거리를 중심으로 ‘국민가격’ 3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합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초밥, 회 등을 저렴하게 마련했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 2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초밥, 회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연평균 대비 최고 5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기존 초밥 위에 회를 한 겹 더 올린 ‘어메이징 덤 초밥(연어초밥 12입, 광어초밥 3입)’을 정상가보다 20% 저렴한 1만 5800원에 선보인다.인기 어종인 연어, 광어로 구성된 ‘모둠회(350g 내외)’도 기존 가격 3만 5800원에서 28% 할인된 2만 5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간식으로 안성맞춤인‘슈크림몽땅(6입)’도 3개월간의 사전기획을 거쳐 598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이외에도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명절 필수품인 한우 냉장 국거리/불고기를 20% 할인해 판매하고, 남은 명절 음식을 보관하기 용이한 글라스락 스마트 2입 기획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3900원~8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삼겹살, 전복, 계란 등 주요 행사상품이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나갔던 국민가격 프로젝트 1차 행사에 이어 닭고기, 쌀, 조개 등 신선식품이 주를 이룬 2차 행사 역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두 마리 생닭(500g×2/700g×2)’은 총 6만개가 판매되며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닭 두수로 환산하면 약 12만 마리 정도이다. 이로 인해 계육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8% 신장했고 백숙용 생닭 소분류는 215.3% 신장했다.

‘바른고을 의성진(眞)쌀 10kg'은 일주일 만에 7만 4천개가량 판매되며 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쌀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70%가량 늘어났고 10kg 쌀 카테고리의 매출, 구매 객수 또한 각각 2배, 2.5배씩 증가했다. 이 밖에도 ‘찜조개 골라담기(봉)’도 8천7백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패류 전체 신장률 80%를 견인했으며 ‘깐마늘(1kg/봉)’ 역시 7만개 이상 판매돼 마늘 전체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