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등학교(교장 이영호)가 지난 17일 제2기 20명의 학생이 미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인 ‘광주고 Global Vision Tour’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30
광주고등학교(교장 이영호)가 지난 17일 제2기 20명의 학생이 미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인 ‘광주고 Global Vision Tour’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30

제3기 광주고 Global Vision Tour 실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고등학교(교장 이영호)가 지난 17일 제2기 20명의 학생이 미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인 ‘광주고 Global Vision Tour’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0월, 광주고총동문회의 모교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광주고 Global Vision Tour’는 2017년 제1기 14명, 지난해 제2기 22명이 8박 10일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미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및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워싱턴 등 주요 도시 문화탐방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에 제3기 20명이 동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제3기 ‘광주고 Global Vision Tour’에서는 뉴욕,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6개 아이비리그 대학을 탐방하고 NBA 경기와 뮤지컬 관람, 그리고 박물관 등의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광주고등학교에 따르면, 재미동문과의 만남을 통한 애교심과 자부심 함양은 물론 학생들끼리 조를 이루어 현지에서 자유일정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아이비리그대학 탐방은 방문대학 재학생의 캠퍼스 투어와 대학 교수의 특강 및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며,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참가학생들은 방문할 대학과 기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조사하고 궁금한 사항을 미리 정리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와 비전을 키우기 위한 의미있는 탐방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성과보고회를 개최, 장양점과 개선점을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함으로써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더 알찬 일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해외탐방에 참가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레인다”면서 “관련 대학생활은 물론 외국의 문화와 그들의 실생활 속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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