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만에 NO.1으로 컴백한 CLC,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NO’ (천지♬톡)

[천지일보·스타천지=강은희 기자]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그룹 CLC(씨앨씨의 미니 8집 앨범 ‘NO.1(노원)’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에 발매된 앨범의 이름인 ‘NO.1(노원)’은 말 그대로 NO.1 자리에 올라가겠다는 당찬 포부와 더불어 CLC 외에는 소화하기 힘든 음악들로 채워진 앨범이란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타이틀 곡 ‘NO’는 신스 베이스 특유의 질감과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댄스 곡으로 청순, 섹시, 귀여움이란 기존의 수식어를 부정하기보다는 ‘한 가지 색으로는 날 표현할 수 없다’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멤버들의 아카펠라를 이용한 훅에서 CLC만의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연출해, 무대에서 선보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예은은 콘셉트 선정에 대해 “작곡가 소연이의 생각이 많아 들어갔다”며 “거기에 우리의 의견을 덧붙여서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 더 화려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작곡가인 소연이가 그런 점을 잘 살려줬다”며 “킬링 포인트가 많은 노래인데, 훅에서 다같이 춤을 추면서 퍼포먼스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진은 “이번 신곡으로 CLC가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며 곡에 대한 포부를 설명하기도 했다.

약 11개월의 공백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CLC은 “연기를 한 친구도 있고 솔로 앨범을 발표한 멤버도 있었고, 쏜은 유튜브 채널을 열어서 왕성하게 활동하게 됐다”며 “성동구민 CLC라는 리얼리티도 처음으로 찍는 등 정말 많은 일들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넓은 스펙트럼과 완벽한 비주얼,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당당해진 CLC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미니 8집 앨범 ‘NO.1’은 타이틀 곡인 ‘NO’외에도 강렬한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 등 인트로부터 매혹적인 연출이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팝 장르 곡인 ‘SHOW’, R&B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인 ‘Breakdown’, CLC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곡인 ‘Like It’, 사랑에 빠진 순간과 그 떨리는 마음을 표현한 귀엽고 도발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곡 ‘I Need U’까지 5개의 곡이 수록되었으며, 오늘(30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