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AI 방역 모습. ⓒ천지일보 2019.1.3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AI 방역 모습. ⓒ천지일보 2019.1.3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3일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 ▲이 지역 내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 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해서는 차단 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총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1∼2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23일 충남 공주 금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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