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 천사대교.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1.30
암태 천사대교.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1.30

신안 암태↔목포·광주 간 one-stop 버스 운행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천사대교 임시 개통과 함께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한 맞춤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편안하고 빠른 고향 방문 길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연휴 기간에 천사대교 임시 개통에 따라 신안 암태(남강)↔목포 버스터미널↔목포역 간 1일 6회 공영버스 임시운행 및 암태↔광주 간 시외버스(금호고속) 1일 4회 임시운행을 한다.

신안군은 그동안 설 명절을 대비해 전라남도와 목포시, 금호고속, 태원여객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버스 운행 협의를 마치고, 군민 및 향우민을 상대로 사전 홍보 등 버스 운행 준비에 들어갔다. 여객선의 경우 비금·도초 방면은 암태 남강 선착장에서, 하의·신의·장산 방면은 안좌 복호 선착장을 통해 종전보다 빠르게 고향에 갈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종전에는 귀성 차량의 승선 대기시간이 길어 고향 방문이 불편했지만, 올해부터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암태(남강)에서 목포, 광주, 서울 등 도시권으로 one-stop 버스 운행이 가능해 편안하고 빠른 고향 방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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