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이 인권경영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른쪽 이계형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1.29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이 인권경영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른쪽 이계형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29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인권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한국중부발전 인권경영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인권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회사 홍보동영상 시청·사장 축사에 이은 위원 위촉식 및 인권경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인권경영위원은 내·외부위원 7명으로 학계·지역·인권전문가 및 협력업체·노동조합 추천 등으로 이뤄져 폭넓은 의견수렴 및 다방면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부발전 인권경영위원회는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의사결정 및 자문기구로서 ▲인권경영 계획 ▲인권영향평가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와 구제 등과 관련한 자문 및 심의·의결을 수행케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축사에서 “인권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표면화는 인권존중 사회로 나가기 위한 과도기적 단계”라며 “위원들의 풍부하고 전문적인 식견으로 회사 인권경영을 위한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계형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권경영의 모범사례를 중부발전이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임직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경영을 선도해 지역사회와 국민의 사랑을 넘어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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