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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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화도∼춘천시 서면 왕복 4차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29일 ‘제2 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선정됐다.

제2 경춘국도는 경기 남양주 화도∼춘천시 서면 33㎞ 구간이다. 기존 국도 46호선 경춘국도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교통체증을 해결할 대안 노선으로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구간 개통 시 차량 이동시간이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제2 경춘국도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중 민자로 건설된 서울춘천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주말마다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어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도는 전용도로 개통 시 레고랜드, 삼악산 로프웨이 등 관광시설 개장에 따른 신규 교통 수요, 통행량 분산, 북한 내금강과 연결 가능한 지리적 이점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2019년 정부 예산이 반영된 만큼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후속 절차인 기본설계 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예타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자체 용역 결과 기대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 안건에 상정,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조기추진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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