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북아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통일관광 발전방안’이란 주제의 포럼을 한반도통일관광포럼추진위원회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제공: 이상민 의원실) ⓒ천지일보 2019.1.29
이상민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북아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통일관광 발전방안’이란 주제의 포럼을 한반도통일관광포럼추진위원회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제공: 이상민 의원실)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상민 의원(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북아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통일관광 발전방안’이란 주제의 포럼을 한반도통일관광포럼추진위원회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9년 한반도 새로운 남북평화시대를 맞이하는 시기에서 통일관광의 중요성과 한반도 통일관광정책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용근 국립공주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DMZ를 활용한 남북공동관광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으로 통일 이후 남북철도망 연결과 관광산업 활성화 필요성을 발제했다.

이상민 의원은 “독일의 풀다라는 곳은 독일 통일전에 연천, 철원등과 같은 접점지역이었으나, 지금은 평화통일의 상징으로써 발돋움했다”며 “우리도 지금부터 DMZ지역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를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는 시점에서 남북 간의 평화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있어 남북 간 다양한 교류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하는 문화관광 분야의 연구교류를 시작으로 관광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근종 건양대 글로벌호텔관광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세영 건양대 군사경찰대학 학장, 심상진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서진욱 배재대 호텔여가서비스학과 교수, 유판덕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이사, 홍규선 동서울대학 항공관광과 교수, 김운장 제주오션팰리스호텔&부산신신호텔 대표, 정순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김병헌 한국관광진흥학회 회장, 권봉헌 한국호텔리조트학회 회장, 김소당 좋은 이웃 중앙회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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