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김문수 서울시자 후보의 유세현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2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천지일보 2018.6.12 

안보·경제 철학과 소신 역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0일 자서전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첫선을 보일 ‘당랑의 꿈’은 홍 전 대표가 출생 후 검사와 정치인,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그 속에서 느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홍 전 대표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검사 시절을 회상하면서 정의, 용기, 소신 세 가지를 가진 젊은이가 많아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선의 기치로 악과 싸우던 검사 시절을 지나 선악이 공존하는 정치인 생활의 소회, 그 안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에 대한 본인의 철학과 소신이 왜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에 필요한지 역설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남성 7인조 비바체스앙상블의 축하 공연에 이어 황근식 실크로드 출판사 대표의 환영사, 이한우 전 조선일보 선임기자, 남정욱 대한민국문화예술인 공동대표,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의 서평, 저자 인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홍 전 대표는 내달 27일 열리는 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26일 부산 자갈치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30일 출판기념회 석상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