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결제대금이 5122조6천억원으로 전년(5110조 3천억원)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분기별로는 4분기가 1300조 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1분기는 1263조 8천억원으로 가장 작았다. 전체적으로는 하루 평균 20조 9천억원이 결제됐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전년보다 0.5% 감소한 4728조 6천억원으로 전체 채권결제대금의 92.3%를 차지했다.

유형별로 보면 채권이 2502조 4천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이 1183조 6천억원, 전자단기사채가 142조 6천억원이었다.

채권과 CD·CP는 각각 2.7%, 2.3% 감소했으나 전자단기사채는 7.9%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94조원으로 9.7% 늘었다.

시장별로는 국채전문유통시장이 297조 1천억원(1.8%), 장내 당일채권시장이 12조 8천억원(6.7%), 장내 환매조건부채권(Repo)시장이 84조 1천억원(51.8%)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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