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전 학년 대상, 총 2개반 운영
통합적 사고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증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디자인교육기업 디스프레드랩(대표 강희정, 서울대 디자인학 박사)이 내달 24~25일 양일간 ‘키즈 디자인씽킹 101 vol2. 내 손으로 뚝딱! 나만의 장소: 의자 디자인하기’ 어린이디자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총 2개반, Aclass와 Bclass로 나누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어린이디자인 체험프로그램은 의자에 내재된 창조적 가능성과 본인의 창의성을 발휘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5단계 프로세스’에 따라 자신의 의자의 문제점을 발견해보고 이를 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일반 목재가 아닌 종이라는 소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의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사물로, 형태, 재료, 구조 등의 면에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재료의 적용에서도 유연하다.
종이는 가공법이 간편하고 변형이 쉽다는 점에서 모형 제작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종류와 두께, 색상과 표면의 다양성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참가자가 종이로 직접 의자를 만들어 봄으로써 ‘종이’라는 재료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조형을 표현, 체험해본다.
디스프레드랩 대표 강희정은 “‘키즈 디자인씽킹 101’ 프로그램은 디스프레드랩의 어린이 디자인씽킹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5단계 프로세스’를 진행함으로써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사용하는 통합적 사고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내달 22일까지 사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디스프레드랩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스프레드랩은 디자인교육기업으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Kids DesignThinking 101’ 프로그램과 초·중·고 미술 교사 및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Meet the Design’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